인기 프로그래밍언어 파이썬의 최신버전 파이썬 3.11.0이 공개됐다.
27일(현지시간) 파이썬 소프트웨어 재단은 파이썬 3.11 정식 버전을 공식 사이트를 통해 출시했다.
파이썬 운영위원회의 파블로 갈린도 살가도는 파이썬 3.11.0 v을 개발하는 과정에서는 그동안 비판 받은 느린 속도를 향상하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C파이썬 릴리스 팀은 최고의 파이썬 버전을 만들기 위해 더 나은 역추적, 예외 그룹 및 제외, 타이핑 개선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3.11.0 v는 기존 버전도 10~60% 속도 향상을 이뤘으며, 표준 벤치마크 제품군에서 1.22배는 속도 향상을 기록하는 것으로 측정됐다.
또한, 개발자가 디버깅 과정에서 오류를 보다 쉽게 수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이썬 개선 제안서(PEP) 657이 업데이트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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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능은 오류가 발생한 소스코드를 역추적해 원인을 오류메시지에 명시한다. 하나의 코드가 아닌 관련된 수십 줄을 모두 분석해 실제 원인을 추적한다.
파이썬 3.11.0은 웹셈블리에 대한 기본 지원도 추가한다. 이를 통해 파이썬 코드가 브라우저의 자바스크립트 환경에서 바이너리로 실행될 수 있도록 하는 파이어다이드 등과 결합해 활용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