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기업 오지스는 스왑스캐너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오지스는 클레이튼 생태계 기반 탈중앙화거래소(DEX) '클레이스왑' 개발사이다. 스왑스캐너는 클레이튼 내 다양한 DEX를 연동해 최저가 토큰 구매를 보장하는 DEX 애그리게이터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클레이스왑과 스왑스캐너의 안정적인 연동을 위해 협력하며, 생태계의 풍부한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오지스와 스왑스캐너는 멀티체인 확장을 위한 협업을 예고했다. 오지스는 크로스체인 플랫폼 '오르빗 브릿지'를 개발, 멀티체인 확장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오르빗 브릿지는 18개의 블록체인과 83개 자산의 실질적인 연결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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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왑스캐너는 앞서 올 4분기 로드맵 발표 시 이더리움가상머신(EVM) 기반 메인넷을 시작으로 순차적인 멀티체인 확장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양사는 오르빗 브릿지를 중심으로 크로스체인 역량을 포함한 다양한 기술 교류를 예고했다.
최진한 오지스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클레이스왑과 클레이튼을 대표하는 DEX 애그리게이터가 보다 안정적으로 호환될 것”이라며 “앞으로 스왑스캐너와 멀티체인으로의 생태계 확장을 위해 기술, 사업적으로 다양하게 교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