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외식업 창업 박람회 참석…"부스 관람객 2만명 방문"

배민외식업광장·배민상회·서빙로봇 딜리 등 제품 서비스 체험

인터넷입력 :2022/10/24 12:29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지난 20~22일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IFS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International Franchise Show)’에 참석해 외식업 솔루션 체험 공간 배민 장사 고민 상담소을 마련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하는 IFS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는 국내외 200여개 브랜드가 참가해 외식산업, 배달, 서비스, 매장 운영, 유통·설비, 도소매 등 프랜차이즈와 창업 전 분야에 걸친 최신 동향을 보여주는 외식업 창업 관련 행사다.

배민은 외식업에 관심 있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장사 솔루션을 제안하는 고민 상담소 콘셉트로, 약 162제곱미터(㎡) 규모의 대형 부스를 설치했다. 이 공간은 배민외식업광장, 배민상회, 배민서빙로봇 등 여러 제품과 서비스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현장에서 외식업 전문가 특강도 들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배민 부스엔 행사 기간 총 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0~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IFS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에 배민이 마련한 외식업 솔루션 체험 공간 ‘배달의민족 장사 고민 상담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외식업 정보 포털인 ‘배민외식업광장’은 ▲식재료를 오래 보관하는 법 ▲첫 세금 신고 시 챙겨야 할 것 ▲장사에 도움되는 필수 사이트 등 모든 외식업 사장님에게 유용한 100여가지 장사 노하우를 엽서 형태로 만들어 전시하고, 관람객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장사 노하우 엽서는 사전 제작된 3만장이 소진됐다.

자영업자를 위한 식자재몰 배민상회는 고객에게 전하는 재미있는 메시지가 인쇄된 봉투, 용기, 스티커 등 자체브랜드 배달 비품을 전시했다. 배민서빙로봇 ‘딜리’는 현장에서 1대1 맞춤 상담과 서빙로봇 시연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딜리의 호출벨 기능을 통해 매장에서 고객이 직접 서빙로봇을 부르는 모습을 시연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맞춤 상담엔 행사 기간 중 약 5천여명이 참여해 인건비 등 고물가 시대의 로봇 활용도에 주목했다. 이와 함께 국내 주요 20여개 프랜차이즈업체에 서빙로봇을 통한 자동화 서비스를 설명하는 ‘서빙로봇 비즈니스 행사’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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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배민 박람회 부스에선 ▲푸드테크 ▲1인 소자본 창업 ▲배달전문 창업 브랜드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도 진행됐다. 전문가 특강은 박람회 현장을 방문하지 못한 전국의 사장님을 위해 배민외식업광장 등을 통해 생중계됐는데, 3일간 총 1만여 명의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관심받았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외식업솔루션센터장은 “배민에 보내준 점주들의 성원에 힘입어 3일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 산업 현장에서 양질의 정보와 서비스를 통해 사장님들의 가게 운영과 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