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X 4090 그래픽카드 샀더니 무게추가 왔다"

7월에는 아마존닷컴에서 그래픽카드 대상 비슷한 배송사고 발생

홈&모바일입력 :2022/10/23 10:36    수정: 2022/10/24 08:22

미국 온라인 PC쇼핑몰 '뉴에그'에서 그래픽카드를 구입한 소비자가 "그래픽카드 대신 금속 무게추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 소비자가 커뮤니티 '레딧'에 올린 글에 따르면, 그는 뉴에그를 통해 기가바이트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90 그래픽카드를 주문했지만 제품 대신 금속 무게추 두 개를 받았다.

현재 지포스 RTX 4090 그래픽카드 가격은 냉각팬 구성이나 클록 설정 등에 따라 260만원에서 300만원을 오간다.

뉴에그닷컴에서 그래픽카드를 구입했다 무게추 두 개를 받은 소비자가 올린 사진. (사진=레딧)

그는 "뉴에그에 문의했지만 답변을 받기는 커녕 계정이 잠겨버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후 다시 올린 글을 통해 "뉴에그 계정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고 뉴에그가 환불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뉴에그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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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아마존 등 북미권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문한 상품 대신 엉뚱한 상품을 받는 일이 종종 벌어지곤 한다.

지난 7월에는 미국 아마존닷컴에서 지포스 RTX 3090 Ti 그래픽카드를 주문한 소비자가 그래픽카드 대신 모래를 받고, 또 다른 소비자는 지포스 RTX 3090 그래픽카드 대신 지포스 RTX 3070 그래픽카드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