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며칠 내로 새로운 11인치·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모델을 발표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최근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보도했다.
코드명 J617, J620으로 불리는 새 11인치,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작년 4월 M1 칩을 탑재하고 나온 고급형 아이패드 프로의 첫 번째 업데이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1년 반 만에 출시되는 아이패드 프로 모델에는 M2 애플 실리콘 칩이 탑재돼 더 빠른 성능과 새로운 충전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으로는 전작과 비교해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초기에는 11인치 아이패드 프로도 12.9인치 모델처럼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갖출 것이라는 소문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새 아이패드 프로에는 맥세이프 충전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며, 역무선 충전 기능이 있어 아이패드 뒷면에 아이폰, 에어팟을 충전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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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이번 달 별도 행사를 열지 않고, 보도자료나 웹 사이트 업데이트를 통해 새 아이패드와 맥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 아이패드 프로와 함께 이번 달 말 아이패드OS 16도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패드OS는 항상 아이폰의 iOS와 동시에 공개됐지만, 올해 아이패드OS 16는 소프트웨어 개선의 이유로 출시가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