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AI 서비스 에이닷tv에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전 경기와 올 시즌 프로농구 모든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13일 밝혔다.
생중계와 함께 경기 종료 직후 모든 경기의 하이라이트와 숏폼 콘텐츠도 제공한다.
향후에는 시청자가 응원하는 경기와 좋아하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AI가 자동 편성하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유료 멤버십으로 제공되는 다른 온라인 중계와 달리 에이닷tv에서 제공되는 프로농구, 프로야구 생중계는 모두 무료다. SK텔레콤 가입자는 데이터 차감 없이 즐길 수 있다.
앞서 SK텔레콤은 에이닷 업데이트를 통해 시청 이력과 선호도 기반으로 추천 채널을 구성, 광고없이 무료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영상서비스 에이닷tv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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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영화, 드라마, 스포츠, 뉴스 등 24개에 이르는 채널을 제공하고 있으며 ‘마이 채널’ 기능을 통해 개인별 추천 콘텐츠를 바로 보여주고, 이후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정교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영상 큐레이션 서비스로 거듭나고 있다.
김혁 SK텔레콤 미디어지원담당은 “프로야구 팬들 뿐만 아니라 프로농구 팬들에게도 리그 전 경기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는 점에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골프, 축구 등으로 에이닷tv에서 제공하는 스포츠 콘텐츠의 폭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