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스 1호, 11월 14일 재발사 목표

세 번째 실패 후 네 번째 도전

인터넷입력 :2022/10/13 10:23    수정: 2022/10/13 14:21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차세대 달 탐사 로켓 '아르테미스 1호' 재발사 시기가 오는 11월 14일로 정해졌다.

NASA는 12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에서 다음 달 14일 발사체 SLS(Space Launch system)를 다시 쏘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주선 '오리온'을 실은 SLS는 동부 시간 기준 오전 12시 7분 69분간 열리는 발사창(launch window)을 통해 발사될 전망이다.

우주선 오리온 발사체 아르테미스I (사진=Aubrey Gemignani/NASA)

발사창이란 로켓, 우주선 등 발사 가능 시간대를 의미한다. 흔히 '하늘 문이 열리는 시간'으로 불리는 발사창은 달 탐사선을 우주로 보낼 때 고려되는 중요한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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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1호 발사는 이번이 세 번째 실패 후 네 번째 도전이다.

지난 8월 29일과 9월 3일은 액화 수소 누출 문제로 발사가 연기됐고, 지난달 27일엔 허리케인 '이언' 북상으로 또 한 차례 미뤄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