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큰 폭 하락 마감하고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도 크게 떨어졌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3% 하락한 2192.07로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5% 폭락한 669.50으로 마감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폭락 영향을 받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9월 실업률의 견조함 등을 이유로 통화 긴축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는 견해를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 이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2년 내 최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원·달러 환율도 큰 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61%(22.80원) 오른 1435.2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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