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주가방어 나서…자사주 5만685주 매입

임원 12명 참여…"주가 부양과 주주 가치 제고"

금융입력 :2022/10/11 10:57    수정: 2022/10/11 15:28

카카오뱅크가 주가 방어에 나섰다.

11일 카카오뱅크는 카카오뱅크 김석 최고전략책임자, 안현철 최고연구개발책임자 등 12명 임원이 지난 6~7일 이틀에 걸쳐 자사주 총 5만 685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입 전에도 지난 7월 카카오뱅크 이형주 최고비즈니스책임자, 허재영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유호범 내부감사책임자, 이지운 위험관리책임자 등이 3만 3천685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현재까지 임원들이 최근 매입한 주식 수는 8만4천370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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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은 주가 부양을 위해서다. 이날 카카오뱅크 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100원 떨어진 1만8천250원으로 최저점 1만8천원에 근접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주가 부양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했다"며 "카카오뱅크는 견고한 실적을 기반으로 개인사업자뱅킹, 인증사업 등 다양한 신사업을 준비중이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