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는 ‘새활용 프로젝트’를 진행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새활용 양말 2만 켤레를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쓰임을 다한 물건을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켜 이를 선한 용도로 활용하는 친환경 활동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월 참여자를 모집해 티셔츠 수거, 선별, 생산 등 약 8개월 동안 지속해왔다. 총 2천여명의 이용자가 참여해 헌 티셔츠 8천600장을 기부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이를 원사(직물을 만드는 실)로 제작해 총 2만4천 켤레 새활용 양말을 만들었다.
이중 2만 켤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해 전국 116개의 아동 기관에 배분한다. 나머지 4천 켤레는 티셔츠를 기부한 프로젝트 참여자에게 되돌아간다. 헌 티셔츠 선별, 분류 과정엔 업사이클링 사회적기업 ‘우시산’이 참여해 발달 장애인 6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 카카오메이커스, ‘세계 고양이의 날’ 맞아 프로젝트 진행2022.08.08
- 카카오메이커스, 누적 거래액 6천억원 달성2022.08.01
- 카카오메이커스, 결식 우려 아동 돕기 나서2022.07.22
- 카카오 메이커스, 농축산물 판로여는 '제가버치' 파트너 모집2022.07.06
양말에 사용된 리사이클 코튼 방적사는 섬유·석유화학 전문 기업 태광산업과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공동 개발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현재 헌 스웨터를 활용한 카디건을 빈곤층에게 기부하는 새활용 프로젝트 2기를 진행하고 있다. 내달 ‘새가버치’라는 이름으로 3기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전성찬 카카오메이커스 크리에이터 팀장은 “많은 이용자 분들의 참여와 따뜻한 관심으로 환경과 사회에 도움을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