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동해로 탄도미사일 발사…이틀 만에 재도발

디지털경제입력 :2022/10/09 02:41

온라인이슈팀

합동참모본부는 9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미사일의 제원, 고도, 속도, 사거리 등 세부 제원을 정밀 분석 중이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이날을 포함, 최근 15일 동안 7차례 진행됐다. 이틀에 한 번꼴로 미사일을 발사했다.

지난 4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지대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평북 태천 일대에서 발사했고, 28일에는 평양 순안 일대에서 SRBM 2발을 발사했다. 29일에는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SRBM 2발을 발사한 바 있다. 이달 1일에도 평양 순안 일대에서 2발을 발사했고, 4일에는 북한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쪽 방향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1발을 발사했다.

지난 6일에는 평양 삼석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 당시 발사된 미사일 2발은 서로 다른 종류이며, 이동식 발사대(TEL)를 통해 발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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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총 25차례(탄도미사일 23회, 순항미사일 2회) 이어졌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미사일 발사로만 보면 11번째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