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우리말 통신용어 가이드북 내놨다

소비자 관점 '진심체' 정립

방송/통신입력 :2022/10/07 09:24

LG유플러스는 한글날에 맞춰 '고객 언어 가이드북 2.0'을 발간하고, LG유플러스만의 색을 입힌 '진심체'를 정립해 소비자와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간다고 7일 밝혔다. 

고객 언어 가이드북은 소비자 관점에서 어려운 통신 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꾼 지침서다. 2017년 처음 발간을 시작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됐다. LG유플러스는 이해하기 어려운 전문 용어, 한자식 어투나 외래어, 공급자 관점의 표현 등을 순화 대상으로 선별하고 지난 5년간 5천여개의 용어를 검수했다. 

이번 발간본은 LG유플러스만의 '진심이 돋보이는 언어'에 초점을 맞췄다. 소비자에게 솔직하고 따뜻한 진심을 전하겠다는 취지로, LG유플러스가 추진하고 있는 '찐팬' 확보 전략의 일환이다. 

가이드북에는 ▲눈앞에 소비자가 있다고 상상하고 글쓰기 ▲온기가 느껴지는 말투와 단어 선택하기 ▲차별 또는 소외가 없도록 살피기 등 진심체 글쓰기 원칙 10가지를 정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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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이번 가이드북 발간으로 소비자 만족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진심체의 확산을 위해 고객센터와 매장, 직원 대상 교육 실시, 홈페이지 안내문 개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수 LG유플러스 고객가치혁신담당은 "소비자가 일상에서 더 자주, 더 오래 LG유플러스 가치를 즐길 수 있도록 언어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