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를 위한 신규 스마트홈 서비스인 '펫토이'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펫토이는 간식이 담긴 장난감 공을 실시간·원격으로 내보내 반려동물이 놀면서 훈련할 수 있는 서비스다. 장난감 속의 간식을 찾아내는 노즈워크 활용을 통해 보호자가 집을 비운 시간에도 우울감을 느끼지 않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LG유플러스는 2019년 홈 CCTV와 원격급식기, 간식로봇을 결합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펫토이를 개발했다. 제품 사용 효과를 높이기 위해 LG유플러스는 반려견 전문가인 이찬종 이삭애견훈련소 소장과 협업해 반려동물을 위한 놀이와 훈련을 한 번에 제공하는 종합 케어 서비스를 완성했다.
펫토이는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보호자는 간식을 숨긴 노즈워크 전용 공을 펫토이에 넣은 뒤, U+스마트홈 앱이나 기기 후면 버튼을 조작해 공놀이를 시작할 수 있다. 반려동물은 펫토이에서 나온 노즈워크 공을 쫓아 냄새를 맡고, 공 안에 숨겨진 간식을 꺼내기 위해 움직이며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놀이 난이도도 조정할 수 있다. 공을 분리해 간식을 찾는 '기본형' 놀이공 외에도 ▲놀이 공 내부 구조물에 간식이 끼워져 있는 '미로형' ▲반려동물이 공을 굴려야 간식이 밖으로 나오는 '굴림형' ▲액상형 간식을 공 표면에 묻힌 '츄르형' 등 다양한 형태의 공을 추가로 이용해 반려동물의 두뇌 발달을 촉진할 수 있다.
펫토이는 놀이와 함께 반려동물이 생활 소음에 익숙해지도록 훈련할 수 있다. 펫토이의 '훈련 알림음' 기능을 활용하면 공이 나오는 시간에 맞춰 초인종·발소리 등 생활 소음이 재생된다. 반려동물은 놀이의 즐거운 경험 중 나오는 소음에 익숙해지고 자연스럽게 적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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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시에도 전용 앱을 활용해 반려동물과 놀아 줄 수 있다. 보호자는 U+스마트홈 앱에서 즉시 공놀이를 시작하거나 예약 시간 설정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공놀이를 시작할 수 있다. 펫토이에 남아있는 공의 개수 확인 및 공놀이 결과 확인 등도 앱에서 간편하게 가능하다.
염상필 LG유플러스 홈IoT사업담당은 "앞으로도 반려동물 가구를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