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택시 승차난 해소로 국민에게 집에 갈 권리를 돌려드리겠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출퇴근 불편과 교통비 부담을 완화해 국민 교통 편의를 높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희룡 장관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지하고속도로 등 수도권 교통 기반시설을 확충하겠다"면서 "안전하고 편리한 출퇴근길을 위해 광역버스 입석문제 해결, 알뜰교통카드 확대, 통합정기권 도입 등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율차·도심항공교통(UAM)·드론 등 미래 모빌리티가 일상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규제를 혁신하고, 기술개발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주거안정과 관련해서는 "서민과 취약계층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임차인 보호와 임대차 시장 안정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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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재해 취약 주택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국민 수요에 부응하는 품질 좋은 주택이 공급되도록 규제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공기관 혁신과 규제 개혁 방안으로는 "산하 공공기관 불합리한 관행을 개혁하고 공공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겠다"면서, "불필요한 규제는 혁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