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청년재단은 국토교통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스타트업 소통 릴레이 네 번째 만남으로 4일 오전 서울 종로 소재 청년재단 사무실에서 '제4회 국토교통부✕스타트업✕청년재단 커피챗'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커피챗은 원희룡 장관과 스타트업 대표, 예비 창업가 등이 정기적으로 만나 여러 국토교통 신산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모빌리티 자율주행 분야 스타트업 대표 2인과 예비 창업가 등 청년 30여명이 참석했다. 이중 스타트업 대표 2인은 원 장관에게 ▲자율주행 등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 ▲기술개발을 위한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 확대 ▲실도로 시험주행을 위한 임시운행허가 규제 개선 등을 요청했다.
원 장관은 "자율주행차 제작비, 사업 운영비 등 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민관협의체인 '자율주행 산업발전협의회'도 적극 활용해 기업 간 소통과 상호투자를 촉진하겠다"며,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K시티 고도화와 임시운행 신속허가제 도입 등 기업 수요에 맞춘 환경을 조성하고자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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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장관은 이어 "자율주행은 교통안전 증대뿐 아니라 교통약자 이동성을 높이는 궁극의 기술인 만큼 자율주행 국민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지능형교통체계(C-ITS) 등 기반시설을 조기 구축하는 등 상용화 여건에도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율주행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제도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