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균 장관 "확률형아이템 정보공개 법제화 지원"

[2022 국정감사] "5년간 콘텐츠 산업에 4조 8천억 공급...세계적인 IP 보유 기업 육성"

디지털경제입력 :2022/10/05 11:04    수정: 2022/10/05 13:15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이 정치권의 확률형아이템 정보공개 법제화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장관은 5일 국회에서 진행 중인 2022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화 프렌들리 정부를 위한 중점 추진과제'를 보고했다.

문체부는 콘텐츠 산업에 향후 5년간 4조8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해 세계적인 IP 보유 기업을 육성하고 3년간 1만 명의 콘텐츠 융복합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등 콘텐츠 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2 문체위 국감에 출석한 박보균 장관(사진=뉴스1)

또한 게임산업 현안에 대해서는 "게임 확률형아이템 정보 공개 법제화를 지원하고 e스포츠 진흥에도 힘쓰겠다"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기획, 제작, 유통, 인력양성 등 게임 개발단계별 지원을 강화 계획도 밝혔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오는 2023년부터 우수 게임기획안을 발굴하고 다년도 제작 지원에 나선다. e스포츠 진흥을 위해서는 e스포츠 대회 확대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기관을 지정할 계획이다.

이 밖에 문화, 체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추진과제 보고도 이어졌다.

문체부는 문화 전문번역 학위 과정 설립을 통해 기초 예술을 육성하고 약자 친화적인 문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청와대를 문화, 예술, 역사 복합 공간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국민 누구나 고품격 미술품을 즐기고 관람하는 예술적 소통과 통합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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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문화가 지역 발전을 이끄는 지역 균형 시대를 열기 위해 콘텐츠와 지역자원을 결헙한 문화관광체육 저점을 조성하고 브랜드화 하겠다는 계획가 지역 문화기획자 및 청년문화인력 성장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보고에서 박보균 장관은 "자유로운 창작 환경 조성, 공정한 문화 접근 기회, K컬처로 문화 번영이라는 정책 방향을 수립하고 8대 과제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라며 "경제력과 군사력에 더해 문화가 번영한 인류 국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