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장 김재영)는 3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이번 상장을 통해 공모하는 총 주식수는 1천140만주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3만6천~5만3천 원으로 조달되는 공모금액은 4천104~6천42억 원 규모다.
다음 달 28~31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11월 7~8일 청약을 실시해 11월 내 상장을 목표로 한다. 공동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JP모건이며, NH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2018년에 설립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2021년 6월 런칭한 모바일 MMORPG '오딘'을 비롯해 게임 개발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오딘'은 북유럽 신화 세계관의 독창적인 스토리와 유저친화적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출시 이후 한국, 대만, 홍콩의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게임 부문 매출 1위 등을 달성하며 국내 MMORPG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관련기사
- '오딘' 개발사 라이온하트, 한국거래소 상장 예비 심사 신청2022.07.25
- 카카오게임즈, 라이온하트 약 1조2천억에 인수 확정2022.06.30
- 카카오게임즈 오딘, 국내->대만 흥행...2연속 희소식2022.04.04
- 카카오게임즈, '오딘' 개발사 인수…글로벌 판권 확보2021.11.01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지난해 매출액 2천325억 원, 영업이익 2천153억 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성공적으로 구축한 오딘의 게임 IP를 바탕으로 후속작을 통해 세계관을 확장하고, 신규 게임 IP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