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는 28일 연례 행사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AU) 2022’를 개최하고, 세 가지 산업 클라우드를 선보였다.
오토데스크 플랫폼의 일부인 이들 산업 클라우드는 ▲ 포마(Forma) ▲플로우(Flow) ▲퓨전(Fusion) 등으로, 프로세스를 연결하여 새로운 작업 방식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세 가지 산업 클라우드는 이전에 ‘포지’로 알려진 산업간 API 및 서비스 집합체인 오토데스크 플랫폼 서비스에 기반한다. 오토데스크 플랫폼 서비스는 고객에게 맞춤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혁신적인 워크플로우를 생성하고, 다른 툴과 데이터를 우리의 플랫폼에 통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포마는 건축·엔지니어링·건설(AEC) 분야의 산업 클라우드로, 시공 환경에서 설계, 구축 및 운영하는 팀을 위해 빌딩정보모델링(BIM) 워크플로우를 통합한다. 포마 상의 첫 제품은 고객이 BIM 프로세스를 계획하고 초기 설계하는 데까지 확장할 수 있게 돕는다
플로우는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M&E) 분야의 산업 클라우드다. 초기 코셉트부터 최종 결과물에 이르기까지 전체 생산 주기에 걸쳐, 고객의 워크플로우와 데이터, 팀을 연결한다. 플로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첫 번째 클라우드 제품은 에셋 관리에 중점을 두며, 사용자는 전체 생산 과정에서 에셋을 관리할 수 있다.
퓨전은 D&M 분야의 산업 클라우드로, 경영진부터 생산 현장에 이르는 전체 제품 개발 주기를 아우르며 고객의 데이터와 팀을 연결한다. 퓨전360 매니저를 비롯, 앞서 오토데스크에 인수된 ‘업체인’의 프로드스마트 제품이 퓨전의 초기 클라우드 제품을 구성하게 될 예정이다.
오토데스크 앤드류 아나그노스트 사장 겸 CEO는 "산업계는 디지털 툴을 수용하고 있지만, 프로세스가 단절된 채 각자의 업무에 고립된 경우가 비일비재하여 데이터가 유용하게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이제 고객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이점을 깨달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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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토데스크의 클라우드 기능은 우리가 지원하는 혁신가와 크리에이터에게 더 많은 생산성과 수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토데스크코리아 김동현 대표는 “오늘날 거의 대부분의 산업 분야는 탄소 배출 절감, 비용 감축, 효율성 향상 등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필수”라며, “이번 AU 2022에서 발표된 새로운 오토데스크 클라우드 서비스들은 포지를 기반으로 산업별로 더 구체화되고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에게 가장 최적의 결과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