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가 클라우드 기반 건설 플랫폼 오토데스크 컨스트럭션 클라우드의 업데이트를 28일 발표했다.
오토데스크는 새로운 기능 추가와 파트너 생태계 확장을 통해 복잡한 건설 워크플로우를 단일 플랫폼에서 관리하도록 지원, 건설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와 지속 가능성 목표 달성을 도울 예정이다.
오토데스크는 이번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오토데스크 빌드에 일정 관리 툴을 비롯한 신규 기능을 대거 추가한다. 또한, 파트너사 통합 지원을 확대해 건설 프로젝트 생애 주기 전반에 걸쳐 사무실과 현장, 데이터 간의 향상된 연결성을 지원한다.
새롭게 추가된 일정 관리 툴 스케쥴(Schedule)은 최신 작업 내용과 일정을 중앙에서 관리한다. 사무실과 현장 작업자는 작업 사항과 일정을 디지털 상에서 공유하는 신속한 협업이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문서나 사진, 정보제공요청서(RFI) 등의 자료 활용과 일정 필터링, 검색 등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활동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일정 관리 툴은 비용 툴과 통합돼 자재 관리, 현장 청소와 같은 작업 일정에 따른 예산 책정을 간소화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보다 정확한 비용 흐름 예측을 돕는다.
여러 계정 간 도면(Sheets) 공유 기능으로 프로젝트 데이터를 전체 프로젝트 구성원들과 공유할 수 있다. 작업 도면을 여러 계정과 공유 가능해, 데이터 접근 권한이 없는 외부 협력사와도 공유 가능하다.
파이프 오토스펙스(Pype AutoSpecs)는 영문 시방서의 자료 제출 로그를 자동으로 생성해 제출 프로세스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오토데스크 빌드와 통합되어 제출 자료 초안과 전체 로그를 프로젝트 관리 플랫폼으로 전송할 수 있어 프로젝트 관리를 간소화한다.
더불어 별도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필요 없이 오토데스크 빌드 안에서 팀즈 미팅을 지원한다.
데이터 커넥터(Data Connector)를 통해 도면, 자료 전송 및 설계 검토 데이터 추출이 가능하다. 새로운 파워 BI(Power BI) 템플릿은 문서 관리에 대한 워크플로 분석과 최적화를 도와 설계 검토 과정을 향상시킨다.
도면, RFI 및 제안 서류와 같은 모든 준공 관련 자료를 필터링해 필요한 자료를 손쉽게 찾고 공유 가능하다. 오토데스크 빌드 내 파일, 사진 등 연관 문서로 링크를 걸 수 있다.
이 밖에도 작업 이행률을 추적하고, 사용한 자재를 정량화하는 등 진행 과정을 추적해 프로젝트 계획을 보다 신속히 업데이트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BIM 360플랜(BIM 360 Plan)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협업 공간을 통해 프로젝트 로드맵 구축, 작업 이행률 추적, 제약 사항 관리 등을 지원하며, 인계(Hand-over) 자료 수집과 워크플로 검토를 자동화함으로써 Autodesk Construction Cloud에서 프로젝트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친 데이터 관리가 용이하도록 클로즈아웃(Closeout) 기능을 추가한다.
전체 프로젝트를 공유할 필요 없이 회사 간에 주요 프로젝트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각 팀에 자체 프로젝트 데이터 아카이브를 제공하는 새로운 협업 기능 브리지(Bridge) 기능도 선보인다.
오토데스크 컨스트럭션 클라우드는 오토데스크 클라우드 플랫폼 ‘포지(Forge)’의 API를 포함한 다양한 API와 파트너 카드를 활용해 200여 개 이상 파트너사와의 통합을 지원한다. 확장된 파트너 생태계는 혼합 현실, 리얼리티 캡처 등 다른 솔루션 데이터와의 연동을 지원하고 데이터 관리 간소화, 정보에 입각한 의사결정을 돕는다.
이 같은 데이터를 오토데스크 컨스트럭션 클라우드로 연동하면 중앙 집중화 방식으로 프로젝트 정보를 볼 수 있어 상황에 최적화된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최근 오토데스크와의 통합을 지원하는 곳으로는 빌드웍스(Build.Works), 큐픽스(Cupix), e파일러(eFiler), 리얼웨어(RealWear), NTI 등이 있으며,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 hh2와 세이즈300 CRE (Construction and Real Estate) 간의 통합을 지원한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앱 갤러리(App Gallery)를 통해 계정 관리자는 오토데스크 컨스트럭션 클라우드 플랫폼을 증강 현실 솔루션이나 작업 현장 카메라 등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과 연결도 가능하다. 포지 오픈 플랫폼으로 다양한 통합 방식을 살펴보고 신속히 통합함으로써 데이터 플로우를 자동화하고, 관리를 간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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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오토데스크 컨스트럭션 클라우드 커넥트는 2D 및 3D 정량화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오토데스크 테이크오프를 지원한다. 따라서 사용자는 필요에 따라 통합 작업을 맞춤화하고, 수량을 비롯한 속성 정의, 모델 맵 및 분류 등 데이터를 마이크로소프트 엑셀이나 스마트시트, 퀵베이스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응용 프로그램으로 연결 가능하다.
김동현 오토데스크코리아 대표는 “건설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는 오늘날 기업 경쟁력 제고, 더 나은 의사결정을 위해서는 프로젝트 관계자와 데이터 간의 연결을 통한 협력과 인사이트 확보가 중요하다”라며, “오토데스크 컨스트럭션 클라우드는 단일 플랫폼에서의 협업 지원을 비롯, 이번에 업데이트된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진정한 커넥티드 건설 실현을 돕고자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