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의 분석 플랫폼 태블로는 지난달 25일 국내에서 개최한 ‘데이터 페스트 서울 2022’의 세션별 녹화 영상을 행사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태블로의 고객사, 파트너 및 데이터 전문가를 대상으로 열렸다.
아모레퍼시픽, 녹색기후기금, 마켓컬리,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여러 고객사들이 태블로를 활용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성과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달성한 경험에 대해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 홍성봉 최고디지털기술책임자(CDTO)는 셀프서비스 BI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또 전사 직원들의 셀프서비스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를 진행하며 민첩한 비즈니스 결정을 내리고 고객 인게이지먼트를 높인 사례에 대해 공유했다.
이어 삼성전자 황태경 글로벌서비스 파트장이 삼성전자 글로벌 CS센터의 셀프(SELF) 시스템 사례를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고객센터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개발해 해외 법인의 지역과 시장의 고객 관련 이슈를 시각화해 이슈의 모니터링과 추적을 강화했다. 이는 삼성전자 글로벌 지사와 CS센터에 데이터 가시성과 민첩성을 제공했다.
정지현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관은 녹색기후기금의 기후변화대응 사업관련 금융 데이터와 탄소감축 데이터를 활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녹색기후기금은 탄소 중립을 위한 전략과 사업을 개발하는데 중요한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활용한다. 아울러, 녹색기후기금은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조직내 데이터위원회와 데이터 커뮤니티를 구성했다.
김성하 세일즈포스 태블로 한국 지사장은 “인플레이션과 공급망의 혼란에 더해 여전히 전 세계에 코로나19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데이터 분석은 한정된 자원으로 보다 많은 결과를 달성해야 하는 부담감을 갖고 있는 기업들에게 시기적절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할 혁신적인 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마켓컬리도 태블로로 전사적인 데이터 거버넌스와 셀프서비스 분석을 통해 데이터 활용을 극대화했다. 태블로를 통해 고객의 구매 행동을 분석하고 최종 고객을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각 고객에게 개인 맞춤형 제안을 제공했다. 데이터 분석으로 콜드체인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고, 물류창고부터 고객의 문 앞에 이르는 전체 공급망과 배송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물류, 마케팅, 영업, 재무, 회계 등 다양한 부서의 담당자는 태블로로 직접 데이터를 분석하며 중요한 비즈니스 결정을 내리게 됐다.
마켓컬리 노상래 데이터 농장팀 팀장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물류와 배송 과정을 최적화할 수 있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이커머스 업계에서는 ‘시간’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에 직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데이터를 사용해 스스로 자문자답하도록 지원해 업무의 효율성을 최대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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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로는 행사에서 ‘태블로 클라우드’를 발표했다. ‘태블로 온라인’으로 알려졌던 제품으로, 인공지능을 더해 강력하고 사용하기 쉬운 분석 툴을 제공한다. 신규 고객 70%는 자체 분석 기능 강화를 위해 온프레미스 또는 하이브리드 솔루션보다 태블로 클라우드를 선택했다.
태블로는 또한 플랫폼 확장을 통해 액셀러레이터와 고객의 신속한 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제품 허브인 태블로 익스체인지를 확장하고 있다. 액셀러레이터는 여러 산업, 부서 및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에 걸쳐 신속하게 인사이트와 가치를 제공하는 대시보드로서, 즉시 사용 및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태블로는 확장 갤러리에 태블로 파트너 네트워크 전문가들이 구축한 액셀러레이터를 포함해 100개 이상의 액셀러레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들이 적용할 수 있는 활용 사용 사례를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