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내년에 출시할 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 15 프로 맥스의 기능을 더 차별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8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의 트위터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6.7인치 아이폰14 프로 맥스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했으며, 이로 인해 애플이 내년 아이폰15 시리즈에서 프로 모델과 프로 맥스 모델을 더 차별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궈밍치는 “아이폰14 프로 모델 전체 주문량 증가의 약 60%가 프로 맥스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주 애플이 아이폰14 프로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아이폰14 일반 모델의 생산 라인을 아이폰14 프로 모델로 전환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애플이 아이폰15 프로 모델 간의 차별화를 줄 수 있다는 전망은 최근에 나온 블룸버그 통신 보도와도 어느 정도 일치한다.
최근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아이폰15 시리즈에서 ‘프로 맥스’ 모델의 명칭을 ‘울트라/로 사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 "애플, 아이폰14 증산 계획 철회…수요 기대에 못 미쳐"2022.09.28
- 앱스토어 소송 완패 에픽, 항소심서 뒤집기 가능할까2022.09.28
- 애플, 아이패드OS 16서 ‘스테이지 매니저’ 지원 기종 확대2022.09.28
- iOS 16 업데이트 후 배터리 과소모…"약 63%, 배터리 광탈 경험"2022.09.28
블룸버그는 아이폰15 울트라 모델의 추가 기능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울트라 모델에 프로 모델에서 사용할 수 없는 기능을 추가로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맥루머스는 평했다.
내년에 출시될 아이폰15 시리즈에는 라이트닝 케이블 대신 USB-C 케이블이 지원되며 적어도 한 개의 아이폰15 모델에 잠망경 렌즈를 장착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최근에는 아이폰15 울트라 모델의 전면 카메라가 2개 장착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