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시아, '삼성 파운드리 포럼' 참가...설계 기술 알린다

미국, 독일, 일본, 한국 오프라인 개최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2/09/27 17:07

코아시아가 내달 3일 미국을 시작으로 독일, 일본, 한국에서 열리는 '삼성 파운드리 포럼(이하 SFF) 2022'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코아시아가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2'에 참가한다.

SFF는 삼성전자가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행사로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내달 3~4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시작해 7일 독일 뮌헨, 18일 일본 도쿄,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한다. 현지 팹리스(반도체 설계), 디자인 하우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등 주요 협력사 간 사업 비전과 향후 계획을 공유할 전망이다.

코아시아는 오프라인 부스에서 반도체 설계 기술력 등을 현지 고객들에게 알린다. 차량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설계 및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과 5nm(나노미터), 8나노 초미세공정의 차량용 반도체 프로젝트 등을 소개한다.

회사 관계자는 "코아시아 그룹은 전세계 각지에서 시스템반도체 글로벌 디자인센터를 운영하며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반도체 설계부터 유통까지의 원스톱 솔루션(One-stop Solution) 사업 모델로 차별화된 수주 역량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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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코로나19 이후 열리는 다양한 행사가 올해 본격화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회사 인지도 제고와 입지 강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국, 독일, 일본의 완성차 업체를 중심으로 향후 추가 수주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코아시아는 미국에서 진행하는 SFF 기간에 함께 열리는 세이프(SAFE) 포럼에도 참여한다. 세이프 포럼에서는 삼성 파운드리 파트너 테크 세션을 통해 '기능 안전 차량용 디자인 플랫폼'을 발표한다. 자율주행 국제 표준규격 ISO26262를 기반으로 주행보조(ADAS) 및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과 삼성 파운드리 5나노 차량용 SoC 디자인 플랫폼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발표는 손요안 코아시아넥셀 CTO(최고기술경영자)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