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첫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만명을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역사회 3만9천117명, 해외유입 사례 308명 등 총 3만9천42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만2천271명(56.9%), 비수도권 1만6천846명(43.1%) 등으로 나타났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천467만3천663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26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사망자는 2만8천272명, 치명률은 0.11%다. 신규 사망자 가운데 60세 이상은 24명(92.3%)이다. 관련해 이달 3주차에 보고된 사망자 358명 가운데 50세 이상은 346명(96.6%)으로 확인됐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6명이 감소한 401명이다. 이들 가운데 60세 이상은 352명(87.8%)이다. 신규 입원환자는 146명이었다.
또 신규 재택치료자 3만3천871명 등 전체 재택치료자 수는 총 17만451명이다. 이들을 위해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총 176개소다.
현재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총 7천553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1.7% ▲준-중증병상 26.0% ▲중등증병상 13.3% ▲생활치료센터 12.1% 등이다. 관련해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원스톱 진료기관 1만140개소를 포함해 총 1만140개소가 운영 중이다.
예방접종 차수별 누적 접종사수는 ▲1차접종자 4천511만2천829명 ▲2차접종자 4천467만7천524명 ▲3차접종자 3천359만5천639명 ▲4차접종자 742만1천357명 등이다. 국산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은 지금까지 총 100명이 접종에 참여했다. 면역저하자를 위한 예방 목적의 이부실드는 누적 1천553명이 투약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