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공학기술인협회-SW정책연구소, 여성 공학인 양성 협력

26일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에서 MOU...정책 간담회 등 공동 개최

디지털경제입력 :2022/09/26 18:04    수정: 2022/09/26 18:25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WiTeck. 회장 성미영 인천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소장 박현제)와  소프트웨어 분야 여성공학기술인 양성을 위한 정책 연구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26일 성남시 판교 소재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단체는 소프트웨어 분야 여성공학기술인 양성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정책간담회, 세미나, 워크숍 등을 통한 교류와 연구협력, 정보교환, 방문연구 등의 인적 교류 등에 협력한다.

박현제 SW정책연구소장(오른쪽)과 성미영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장이 26일 협력 협약을 맺고 있다.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는 2004년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여성공학인을 대상으로 테크노 포럼, 이공계 여대생 및 이공계 경력단절 여성 취업 지원을 위한 인턴십 아카데미 등을 시행, 여성공학기술인 육성과 활용에 앞장서고 있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는 2014년 3월 만들어진 기관으로 국가 차원의 소프트웨어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출범했다. 초중등을 대상으로 한 SW 의무교육 실시와 SW중심대학 설립을 제안, 인재양성의 기반을 마련했고, SW관련 법 개정과 국가승인통계 등 SW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현제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장은 "여성공학인을 대표하는 단체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면서 "우리 연구소에도 우수 여성 연구인력들이 많이 있는데 앞으로 여성공학인 지원에 더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성미영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장은 "세상을 바꾸는 엔지니어가 우리 협회 비전"이라면서 "여성공학기술인 양성과 가치 증대로 공학기술강국에 기여하는 등 세상을 바꾸는 여성 엔지니어들이 더 많이 나 올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정책연구소와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관계자들이 26일 협력 협약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