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스마트워치 '픽셀워치'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앞서 나인투파이브구글은 픽셀워치 디자인을 보도한 바 있다.
픽셀워치는 원형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둥근 형태의 본체에 시곗줄은 실리콘으로 구성돼 있다. 우측에는 시계태엽과 비슷한 모양의 버튼이 탑재됐다. 구글은 "원형 돔 디자인으로 독특하면서도 클래식한 느낌을 준다"고 설명했다.
픽셀워치는 구글과 삼성전자가 합작해 개발한 '웨어OS'로 구동될 것으로 점쳐진다. 구글이 자체개발한 칩 '텐서'와 2021년 인수한 웨어러블 업체 핏빗의 기능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 손목 위 전쟁 뜨겁다...스마트워치 뭐 살까?2022.09.13
- [ZD리뷰] 10만원대 '가성비' 건강관리 스마트워치...어메이즈핏 GTS 4 미니2022.09.12
- 삼성전자, 2분기 스마트워치 점유율 2위…애플 맹추격2022.08.29
- "스마트워치 제품별 운동량 측정 정확도 차이 있어"2022.08.08
나인투파이브구글에 따르면 픽셀워치의 가격은 와이파이 모델은 350달러(약 49만원), 셀룰러 모델은 400달러(약 56만원)가 될 예정이다. 색상은 블랙, 실버, 골드로 출시되며 밴드 색상은 옵시디언, 초크, 차콜, 헤이즐 등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픽셀워치는 다음달 6일 진행되는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에서 완전히 공개될 예정이다. 구글은 이 행사에서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픽셀7와 픽셀7프로, 무선이어폰 픽셀 버즈프로 등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