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NHN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개소

SW 전문인재 양성 사업 본격화

컴퓨팅입력 :2022/09/20 15:58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프트웨어 전문인재 양성 사업에 선정된 ‘조선대-NHN 소프트웨어 아카데미’가 문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부터 시작된 ‘소프트웨어 전문인재 양성’ 사업은 현장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을 기업과 대학이 공동 설계하고, 기업 주도 집중 교육을 통해 산업체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5월, 8개의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날 조선대에서 열리는 개소식에는 과기정통부와 광주광역시, 조선대, NHN아카데미, NHN클라우드 등 사업 참여기관을 비롯해 광주 지역의 진흥기관, 기업, 대학 관계자 등이 다수 참석했다.

NHN아카데미는 10년 이상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을 갖춘 NHN의 우수한 강사와 멘토진의 현장 중심 교육으로 운영된다.

NHN아카데미 광주캠퍼스 개소식 전경

교육을 공동 운영하는 조선대는 교육공간과 기자재 제공하고 또 학생 지도인력을 지원한다. 광주 소재 기관인 스마트인재개발원은 현지 기업으로 취업연계 등을 담당한다. 또한 광주광역시는 광주 지역 타 대학의 학생도 NHN아카데미를 신청할 수 있도록 대학 간 협력을 지원한다.

교육은 소프트웨어실무&프로젝트 4개월, 심화 과정 2개월 등 6개월간 진행된다. 특히 심화 과정은 NHN이 제시하는 고난이도 팀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이를 완수할 경우 NHN에서 인증서도 발급할 예정이다.

수료자를 대상으로는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 등 NHN 계열사, 지역의 수요기업 등으로 채용을 연계해 지역 산업 디지털 인재 공급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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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전문인재 양성 사업은 올해 선발된 8개의 컨소시엄을 통해 550명 양성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현장수준의 우수 인재 4천5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허원석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NHN아카데미와 같이 기업이 직접 교육과정 설계부터 채용까지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인재양성 사업의 지속 확대하고, 디지털 인재양성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디지털 인재 얼라이언스’ 발족 등 민관의 역량을 결집시켜 디지털 인재양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