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i.M)택시 운영사 진모빌리티가 기사와의 상생을 목적으로 다양한 복지 제도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진모빌리티는 드라이버 정규직 고용, 택시 기사 대신 소속 드라이버를 ‘아이엠지니’로 명칭하며 기사 처우를 개선하고, 사납급 제도를 폐지하는 등 근로자 중심의 근무 환경을 구축하고자 노력해왔다.
이번에 선보인 복지는 건강, 교육, 금융 등 실질적인 혜택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진모빌리티는 아이엠지니를 위해 ▲모바일 의료 플랫폼 굿닥과 제휴 비대면 진료 지원 ▲경희사이버대학과 연계 전문성 강화 교육을 위한 수업료 지원 ▲현대 캐피탈과 제휴 근속 1년 이상자 대상 대출상품 지원 등을 제공한다.
이밖에 기념일 축하 쿠폰 제공, 운행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커뮤니티센터 개설 등을 계획하고 있다. 진모빌리티 관계자는 “아이엠의 차별화 포인트는 아이엠택시를 운행하는 지니에 있다”며 “다양한 복지 제도 수립을 통해 일하기 좋은 환경과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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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모빌리티는 수시 채용으로 아이엠지니를 모집하고 있다. 자동차 운전면허 1종 보통 이상, 운전 경력 1년 이상, 범죄 이력 조회 시 결격 사유가 없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회사는 올해 아이엠지니 월급여 400만원 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달 기준 아이엠지니 수는 1천1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00여명에서 2배 이상 늘어났다. 지원자 역시 매주 200여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