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로봇,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와 산학협력 체결

숙련된 전문 기술 인재 양성 및 취업 지원 협약

디지털경제입력 :2022/09/19 10:27

협동로봇 기업 유니버설 로봇이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 고등학교와 숙련된 전문 기술인재 양성 및 취업 지원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유니버설로봇은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에서 협약식을 열었다. 이내형 유니버설 로봇 대표와 조동헌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니버설 로봇은 고교 인력과 시설 등 기술개발 자원을 공동 활용해 현장의 기술 문제점을 해결할 계획이다.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는 산업 현장 감각과 문제해결 능력을 제고해 학생 중심 교육으로 인재를 양성하며, 상호 인적·물적 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을 극대화해 공동의 경쟁력 향상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유니버설 로봇이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등학교와 전문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김필수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등학교 부장, 조동헌 교장과 이내형 유니버설 로봇 대표, 유용주 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니버설 로봇)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업체 현장 실무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교사 신기술 연수 및 학생의 기업체 현장 체험 학습 기회 제공 ▲산업체 현장 전문가와 산학겸임교사 활동 및 특강 지원 ▲우수인재에 취업 기회 제공 등이다.

이내형 유니버설 로봇 대표는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등학교와의 산학협력은 최초로 진행한 고등학교와의 협약으로써 큰 의미를 지닌다"며 "학생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경험과 교육을 통해 로봇산업 내 전문 젊은 기술인재를 양성해 대한민국 제조 산업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조동헌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 교장은 "전문가와 함께 미래 산업 인재를 양성하기위한 협약을 체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의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버설 로봇은 지난 6월 가반하중(협동로봇이 들어 올릴 수 있는 최대 무게) 20kg의 협동로봇 신제품 'UR20'을 출시, 자사 협동로봇 포트폴리오를 강화·보완했다. UR20은 팔레타이징 외에도 용접, 자재 취급, 적재, 머신텐딩 등 다양한 공정에 적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