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가상자원을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 등장했다.
이노그리드는 17일까지 서울시 삼성동 소재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 2022'에 참가,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잇'을 선보였다.
2006년 10월 설립한 토종 클라우드 기업 이노그리드는 150종 이상의 특허·품질인증·SW저작권 등을 토대로 국내 200여개 기관·기업에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출품 제품인 클라우드잇은 클라우드 기반시설 구축을 통해 가상자원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기관·기업이 자체 클라우드 센터를 구축하고자 할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안정훈 이노그리드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이 솔루션은 IaaS 기반 기술은 물론 가상 기반시설 운영관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기능도 갖추고 있다"면서, "위저드 방식 가상자원 프로비저닝으로 쉽고 빠르게 가상자원을 생성할 수 있고, 워크플로우 기반 가상자원에 대한 신청·승인·배포·관리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템플릿 이미지를 기반으로 다양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지원하고, 직관적인 실시간 모니터링과 통합 대시보드 기능 역시 제공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15일 열린 제6회 4차산업혁명대상에서 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이노그리드는 ▲오픈스택잇 ▲탭클라우드잇 ▲SE클라우드잇 ▲퍼블릭클라우드잇 등도 전시했다.
이중 오픈스택잇은 클라우드 가상 기반시설 환경을 운영관리하는 IaaS 솔루션이다. 소프트웨어 정의 컴퓨팅(SDC),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DS)로 구성돼 있다.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이미 구축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에 설치된 오픈스택을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다. 또 클라우드 기반시설 운영관리를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이노큘러를 제공한다.
안 팀장은 "이노그리드는 고도화된 기술력 확보는 물론 각종 클라우드 제품 사업화 성공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클라우드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차질 없는 미래 사업 집중을 통해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