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에 참가해 의료 마이 데이터 관련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디지털 헬스케어의 현황과 미래를 한 눈에 엿볼 수 있다. 특히 레몬헬스케어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디지털헬스케어관’ 부스를 통해 환자와 병원, 약국, 금융기관 등을 잇는 의료 마이데이터 핵심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의료 마이데이터는 병의원이나 공공기관 등에 흩어진 다양한 개인건강기록(PHR)을 플랫폼 한 곳에 모아 데이터 접근성을 높이면서 본인이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마이헬스웨이 시스템이다. 최근 초개인화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의료 마이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부 및 산업계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레몬헬스케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병원을 구현하는 ‘레몬케어’ 플랫폼 서비스, 실손보험을 서류 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원스톱 청구 가능한 ‘청구의 신’ 모바일 앱 등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였다.
국내 의료 마이데이터 상용화의 첫 시발이 된 레몬케어 플랫폼은 환자‧병원‧약국‧금융기관 등과 의료 데이터를 연동해 환자가 거치는 의료 전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서울대학교병원과 연세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상급종합병원 39개를 포함해 총 110여개 상급병원 및 종합병원 등에 다양한 의료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디컬 핀테크&인슈어테크 플랫폼인 ‘청구의 신’은 실손보험금 청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의 보험금 청구, 모바일 제증명 발급 등 서비스에 특화된 앱이다. 레몬케어 플랫폼과 연동해 진료 예약부터 수납, 실손보험금 청구까지 서류 없이 간편하게 원스톱으로 의료 편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청구의 신’ 앱은 출시 2주년을 맞은 9월 현재 기준으로 누적 다운로드수가 60만 건을 넘어섰다. 특히 앱내 진료기록 연동만으로 실손보험금을 바로 청구하는 ‘서류 없는 보험청구’ 건수가 앱내 청구건수의 89% 이상을 넘어서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및 인슈어테크 상호 협력을 위한 글로벌금융판매와의 양해각서(MOU)를 체결, 보험설계사들의 고객 관리 및 보험금 처리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레몬헬스케어 관계자는 “레몬헬스케어는 국내 스마트병원 및 스마트 헬스케어 생태계를 새롭게 개척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의 선두주자로서 이번 행사에 참가했으며, 자사 ‘레몬케어’ 및 ‘청구의 신’이 환자 본인의 의사결정으로 의료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플랫폼으로서 의료기관 및 ICT 기업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청구의 신’ 실손보험 간편 청구 서비스는 최근 성장세를 통해 정부 주도의 법제화 없이도 민간 주도로 의료 마이데이터 생태계를 실현할 수 있다는 점을 성공적으로 제시했다.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와 함께 정교화된 환자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국내 및 해외 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레몬헬스케어는 환자‧병원‧약국‧금융기관 등과 의료 데이터를 연동하는 ‘레몬플랫폼’을 구축, 환자가 거치는 의료 전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이다.
2017년 6월 창립 이래 서울대학교병원과 연세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110여개의 상급병원 및 종합병원과 제휴해 진료예약, 진료비 알림톡, 간편결제 등 다양한 의료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스마트병원 앱(레몬케어, 레몬케어 플러스, 레몬케어365)을 구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실손보험금 청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의 보험금 청구, 모바일 제증명 발급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손보험 간편청구 앱 ‘청구의 신’을 출시, 운영하고 있다. 또 공공기관 등과 연계해 ‘생활치료센터 비대면 진료서비스’앱, ‘코로나19 진료지원 시스템’ 앱 등 의료 정보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