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에서 전도유망 스타트업 소개

2022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 선정 기업 네 곳 한자리에

디지털경제입력 :2022/09/15 16:43

창업진흥원(원장 김용문)은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 2022에 공동관을 열고 스타트업 기업 네 곳을 소개했다.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 2022 창업진흥원 공동관에 자리한 스타트업은 샤플앤컴퍼니, 핀텔, 아이오트러스트, 네이처모빌리티 등 네 곳이다. 이들 기업은 모두 창업진흥원이 진행한 2022년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선정된 기업이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샤플앤컴퍼니는 현장업무를 위한 협업툴 '샤플'과 현장 시설관리 디지털 솔루션 '하다'를 출품했다. 샤플은 출퇴근 및 스케줄 관리, 현장 직원과 커뮤니케이션, 반복 업무 자동 생성 및 현장 체크리스트 확인 등 업무 관리와 비용 정산과 조직 및 현장 DB 관리 등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샤플앤컴퍼니가 출품한 현장과 시설관리 앱 '샤플'과 '하다'

'하다'는 종이점검표로 진행하던 시설관리를 QR코드로 대체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점검자는 회원가입 없이 QR 스캔으로 점검내역을 입력하거나 데이터에 기반한 시설관리를 할 수 있다.

핀텔은 AI 비디오 플랫폼 스타트업으로 지능형 영상, 보안, 정보관리 등 플랫폼 기반 올인원 통합 시스템을 선보였다.

핀텔의 AI 비디오 플랫폼은 도로의 차량과 보행자를 감지해 신호를 제어하거나 교통 돌발 상황을 즉시 인지하고 긴급 알람을 표출하는 교통 관련 시스템과 생황발범 및 시설물관리 시스템, 비대면 안면인식을 활용한 화상면접과 출입문 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 2022에 창업진흥원 공동관에 자리한 핀텔 부스.

또한 국방 대규모 데이터에 기반해 AI 활용해 AI 융합 해안 경비시스템도 구축해 눈길을 끈다.

아이오트러스트는 블록체인 암호화폐 지갑 디센트를 선보였다.

디센트는 디파이, 게임아이템 관리 등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지갑 서비스로 이용자는 디센트 모바일 앱을 소프트웨어 월렛으로 이용 가능하며 지문 인증형 또는 카드 타입 하드웨어 월렛과 연동해 앱에서 디지털 자산을 관리할 수도 있다.

아이오트러스트의 디센트 하드웨어 월렛.

네이처모빌리티는 핸드백에 접어서 넣을 수 있는 휴대용 헬멧 라바를 소개했다.

라바는 퍼스널 모빌리티를 이용시 반드시 착용해야 하지만 부피가 커 소지가 어려운 기존 헬멧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제품을 펼쳐놓고 다이얼을 돌리면 자연스럽게 헬멧 형태로 조합되며 접게 되면 헬멧 형태의 35% 이하 수준으로 크기가 작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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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모빌리티는 접는 헬멧 '라바'를 선보였다.

또한 일반 헬멧과 동일한 기준으로 안전인증인 KC인증을 받은 것도 특징이다.

한편 머니투데이, 지디넷코리아가 주최하고 한국SW산업협회, ICT대연합 등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 2022는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