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원과 한국금융연수원이 오는 9월말부터 금융데이터관리사 양성 연수과정을 운영하고, 소정의 평가기준을 충족한 수강생을 대상으로 금융데이터관리사 자격증을 공동 발급한다고 14일 밝혔다.
금융데이터관리사 자격 연계 연수과정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총 35시간)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처음 진행된다.
연수 과정은 금융데이터 가명·익명처리 관련 법령과 실무적용에 대한 이론 강의, 파이썬을 활용한 금융데이터 수집·처리·분석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연수 종료 후 필기평가 및 실기평가를 통해 과정 수료 및 자격 취득 요건 충족 여부를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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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연수원과 한국신용정보원은 금융데이터관리사 양성’ 과정을 올해 1회, 내년부터는 연 2회 이상 운영할 예정이며, 연수과정 수요에 따라 운영횟수는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한국신용정보원 측은 "그간 디지털금융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데이터 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협력했다"며 "금융데이터관리사 및 연계 연수과정도 협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