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농업과학원과 14일 지하수 농약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13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지하수 잔류농약 실태조사 업무를 연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농촌지역의 지하수 수질실태조사와 인체 위해성 평가를 통해 지하수 수질 안전관리 방안 마련을 지원한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지하수 실태조사와 데이터 활용 생태 위해성 평가 시스템 개발로 잔류농약 분야의 전문 지식과 위해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기술 분야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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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기관은 협력체계로 확보한 기초 데이터와 인체·생태 위해성 평가자료를 지하수 수질관리 과학적 근거자료로 활용해 지하수를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는 관리기반을 형성할 계획이다.
신선경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기반연구부장은 “국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지하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하수 내 잔류농약 관리를 추진해야 한다”면서 “두 기관의 공동수질 조사를 기반으로 지하수 수질을 보호할 수 있는 정책 제안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