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IPEF 장관회의서 국익 챙긴다

8~9일 미국서 14개국 만남…무역·공급망·청정·공정경제 협상

디지털경제입력 :2022/09/08 06:26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미국 LA에서 열리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장관회의에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참석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미국·일본·호주·뉴질랜드·싱가포르·태국·베트남·브루나이·말레이시아·필리핀·인도네시아·인도·피지 14개국이 참여한다.

이들 장관은 ▲무역 ▲공급망 ▲청정경제 ▲공정경제 IPEF 4대 협상 범위와 의제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오른쪽)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월 20일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만나 웨이퍼에 서명하고 있다. 이 웨이퍼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3나노미터 공정 웨이퍼(사진=대통령실사진기자단, 뉴스1)

지난 5월 23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IPEF가 출범했다. 6월 한국 정부는 IPEF에 참여하는 게 경제적으로 타당한지 검토하고 7월 국민 의견을 들었다. 지난달 19일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IPEF 추진 계획을 의결해 29일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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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본부장은 “역내 경제 활동을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추구하는 IPEF 논의 과정에 한국 이익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지나 레이몬도 상무부 장관이 함께 이번 회의를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