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5년 연속 美 GM '품질우수상' 받아"

"완벽 품질 차세대 전장 부품으로 고객 경험 혁신"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2/09/07 17:08

LG이노텍은 7일 미국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2021 품질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5년 연속 수상했다.

GM은 매년 품질 기준을 통과한 협력사에 품질우수상을 준다. 자동차 전자장치 부품은 탑승자와 보행자 생명과 안전으로 바로 이어지기에 품질 관리가 엄격하다고 LG이노텍은 전했다.

LG이노텍이 GM에 공급하는 전기차 충전용 통신 컨트롤러(EVCC)(왼쪽)와 직류(DC)-DC 컨버터(사진=LG이노텍)

LG이노텍은 2010년부터 GM에 직류-직류(DC-DC) 컨버터, 전기차 충전용 통신 컨트롤러(EVCC) 등 전기차용 부품을 공급했다. DC-DC 컨버터는 배터리에서 나오는 고압 직류 전력을 차량 내부 장치에 알맞은 저압 직류로 바꾸는 부품이다. EVCC는 전기차와 충전 기기 사이 충전 상태, 사용자, 요금 정보를 주고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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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은 차량용 전장 부품 소프트웨어 개발 평가 모델 ‘ASPICE(Automotive Software Process Improvement and Capability dEtermination)’ CL3 인증과 ‘CSMS(Cyber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 자율주행 국제 표준화(ISO 21448), 국제 전기차(EV) 충전 제어 표준화(ISO·IEC15118)에 참여하고 있다.

유병국 LG이노텍 전장부품사업부장은 “차량용 센서, 카메라, 통신 모듈 등 품질을 완벽하게 갖춘 차세대 제품을 빠르게 선보이겠다”며 “세계 전기차·자율주행차 부품 시장에서 고객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