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내달 11일 '커넥트' 개최

새로운 가상현실 헤드셋 '프로젝트 캄브리아' 출시 예정

인터넷입력 :2022/09/07 08:26

메타 연례행사인 ‘커넥트(Connect)’가 내달 11일(이하 현지시간) 개최한다고,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6일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메타는 이번 행사에서 새로운 가상현실(VR) 헤드셋 ‘프로젝트 캄브리아’를 선보인다.

CNBC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는 지난달 조 로건 팟캐스트에 출연해, ‘프로젝트 캄브리아’를 커넥트에서 공개한다고 전했다. 저커버그는 신제품을 두고, “사회적 존재감을 경험하게끔 새로운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고 했다.

프로젝트 캄브리아는 사람의 눈과 얼굴을 실시간 추적할 수 있어, 기기 착용 시 좀 더 현실감 있는 메타버스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상 출시 가격은 800달러(약 110만원) 내외다.

지난 6월 마크 저커버그는 개발 중인 VR 헤드셋 시제품들을 공개했다. 사진은 가장 얇고 가벼운 헤드셋인 홀로케이크2를 써보는 저커버그의 모습 (사진=메타)

메타는 커넥트 세부 일정에 대해선 발표하지 않았지만, 온라인으로 하루 종일 열릴 것으로 점쳐진다. 프로젝트 캄브리아 출시 외 메타는 행사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호라이즌 월드’ 추후 업데이트에 대한 내용도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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