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크로스 플랫폼 개발 프레임워크 ‘플러터3.3’을 출시했다.
지난 31일(현지 시간) 구글은 노르웨이 오슬로 개최한 개발자 컨퍼런스 '플러터 바이킹'에서 플러터 3.3을 발표했다.
플러터는 iOS, 안드로이드 및 웹용 앱 개발을 지원하는 크로스플랫폼 프레임워크다. OS에 따라 별도로 제작할 필요 없이 한 번의 개발로 여러 플랫폼을 동시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플러터3.3은 플러터 3에서 추가된 기능 향상 및 성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새로운 구성 요소를 추가하고, 메터리얼 디자인 3 사양 지원을 확장했다.
iOS 지원을 강화해 아이패드에서의 텍스트 그룹화, 트랙 패드 및 필기 지원, 스위프트와 오브젝트C로 작성된 라이브러리와 코드의 FFI 지원을 도입하는 다트 2.18 등도 포함된다.
구글은 디자인팀 그랜트스키너(gskinner)와 협력해 새로운 레퍼런스 앱 원더러스도 출시한다. 원더러스는 플러터의 성능을 소개하기 위해 만들어진 앱이다.
인도의 도시 아그라에 위치한 타지마할과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 있는 치첸이차의 마야 유적 등 세계의 사적과 관련 유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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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버전 원더러스는 차세대 렌더링 레이어인 임펠러(Impeller)가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임펠러는 플러터 엔진의 스키아(Skia) 코드를 iOS의 메탈 및 안드로이드의 벌칸 같은 최신 하드웨어 가속 그래픽 API를 최대한 활용하는 맞춤 런타임으로 대체해 부드러운 애니메이션을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