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고 1.19 버전 출시, 성능 최대 20% 향상

컴퓨팅입력 :2022/08/16 16:09

구글의 프로그래밍 언어 '고(GO)'의 최신 버전이 공개됐다. 기존 버전에 비해 성능이 최대 20% 개선됐다.

구글 고 개발팀은 최근 공시 사이트를 통해 신규 버전인 고 1.19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고 1.19는 구글 고 공식 사이트 다운로드 페이지(https://go.dev/dl/)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윈도7 이상 64비트 윈도 OS를 지원하며 ARM을 포함한 맥OS와 2.6.23. 버전 이상 리눅스도 지원한다.

구글 고

고 1.19 버전은 올해 초 출시한 1.18 버전 바탕으로 대규모 성능 개선 및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구글에 따르면 일부 제네릭 프로그램은 성능이 최대 20% 이상 향상됐다. 

메모리 모델은 sync/atomic 패키지 동작을 명시적으로 정의해 동기화 알고리즘을 구현하기 위한 저수준 원자 메모리 기본 요소를 제공한다. 발생 이전 관계의 공식 정의는 C, C++, 자바, 자바스크립트, 러스트, 스위프트에서 사용하는 메모리 모델에 맞게 수정됐다.

구글은 이로 인한 변경 사항은 기존 프로그램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고 1.19 버전은 보안상의 이유로 os /exec 패키지는 더 이상 패스(PATH) 조회에서 상대 경로를 고려하지 않도록 변경됐다.

가비지 수집기는 소프트 메모리 제한에 대한 지원을 추가했다. 전용 메모리 양이 정해진 컨테이너에서 가능한 한 효율적으로 실행되도록 프로그램을 최적화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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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문자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문서 주석제 링크, 목록 및 더 명확한 제목 구문을 지원하며, 스택 복사를 줄이기 위한 초기 고루틴 스택의 동적 크기 조정,  유닉스 시스템에서 추가 파일 설명자의 자동 사용, x86-64 및 ARM64의 대형 스위치 명령문에 대한 점프 테이블, ARM64에서 디버거 주입 함수 호출 지원, RISC-V에서 ABI 등록 지원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

구글 고 개발 팀은 “코드 작성, 버그 신고, 피드백 공유, 베타 및 릴리스 후보 테스트를 통해 이 릴리스에 기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 1.19를 즐기시고 문제를 발견하면 언제든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