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썬의 신규 베타버전이 공개됐다. 기존 버전에 비해 최대 60% 빨라진 속도가 특징이다.
18일(현지시간) 파이썬 소프트웨어 재단은 파이썬 3.11의 첫 번째 베타버전 시리즈를 공식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바로가기) 정식버전 출시일은 미정이다.
베타 버전에서 눈에 띄는 점은 3.10버전 대비 10~60% 빨라진 속도다. 표준 벤치마크 제품군에서는 평균적으로 1.25배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화된 적응형 인터프리터를 도입해 코드를 분석하고 전환하는 과정을 가속한 것이 특징이다.
함수 호출을 위한 스택 프레임을 효율적으로 설계해 더 적은 메모리를 사용하며, 파이썬 런타임에 필요한 핵심 모듈도 더 효율적으로 저장 및 로드된다.
사용자 편의를 위해 오류 보고 메시지를 더욱 자세하게 표시하도록 변경했으며, 여러 예외를 한 번에 발생시키고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파이썬 소프트웨어 재단은 파이썬 표준 라이브러리 관리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러이브러리에서 수명이 다했거나 관리되지 않는 모듈을 제거하기 위한 목록을 제안했다. 더 이상 사용되지 않은 모듈은 별도의 저장소에 분리 저장할 예정이다.
함수 호출을 위한 스택 프레임을 효율적으로 설계해 더 적은 메모리를 사용하며, 파이썬 런타임에 필요한 핵심 모듈도 더 효율적으로 저장 및 로드된다.
관련기사
- 파이썬 코드, 브라우저에서 실행할 수 있다2022.05.16
- AWS의 러스트 투자 이유 '성능보다 이것'2022.02.22
- 파이썬 창시자 귀도 반 로섬 "최대 약점인 속도 4년 내 최대 5배 향상 예정"2021.05.16
- AI가 만든 코드, AI가 검사한다2022.04.17
사용자 편의를 위해 오류 보고 메시지를 더욱 자세하게 표시하도록 변경했으며, 여러 예외를 한번에 발생시키고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파이썬 소프트웨어 재단은 파이썬 표준 라이브러리 관리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러이브러리에서 수명이 다했거나 관리되지 않는 모듈을 제거하기 위한 목록을 제안했다. 더 이상 사용되지 않은 모듈은 별도의 저장소에 분리 저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