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엘게임즈는 대표작 아키에이지의 블록체인 버전인 아키월드를 한국과 중국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아키월드는 정통 PC MMORPG 장르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여, 토지NFT와 토크노믹스 경제 생태계를 안정적으로 융화시킨 게임으로, 게임 내 토지에 자신의 텃밭과 집을 짓고 농작물을 수확하면서 생산된 결과물 등 모든 유저들의 노력을 유저의 소유로 인정 받아 실질적인 경제 활동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지난 달 NFT 홀더들을 대상으로 약 2주간 시행된 알파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다. 해당 테스트에서 아키월드는 ‘블록체인 시스템이 결합한 실체가 분명한 게임’ 이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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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월드에서는 게이머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성장시킨 캐릭터와 장비 등 디지털 데이터 자산에 관한 소유권이 유저 본인에게 있음이 인정되며, 이러한 어셋이 단순히 게임 안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블록체인을 통해 바깥 세상에 기록되고 자유롭게 거래될 수 있어 본격적인 ‘블록체인 MMORPG’ 시대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는 “아키월드라는 세상에서 벌어지게 될 재미있고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블록체인을 통해 투명성을 거치게 된다면 게임에 대한 신뢰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본다” 면서 “아키월드의 론칭이 침체된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활력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