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지난 1일 저녁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특설무대에서 시네마콘서트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 콘서트는 광화문 광장을 기반으로 청년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KT를 비롯한 19개 기업, 지자체, 비영리 기관이 참여하는 '광화문원팀'이 함께 마련했다.
광화문원팀은 오는 21일과 다음달 19일에도 무료로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실용음악과 대학연합팀, 신예 뮤지컬배우, 인디밴드 등 코로나19로 공연 기회를 잃었던 청년예술인들이 무대에 올라 대형 스크린으로 제공되는 영화 속 명장면을 배경으로 영화 OST를 연주한다.
지난 1일 시작한 첫 공연은 '굿바이 섬머'를 테마로 구성됐다. '맘마미아', '기쿠지로의 여름', '8월의 크리스마스' 속 OST 선율이 광화문 광장을 가득 채웠다.
오는 21일에는 '라라랜드', '미드나잇 인 파리', '티파니에서 아침을' 등의 OST가 연주된다. 다음달 19일에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등 애니메이션 영화 OST 연주가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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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광화문원팀은 지난달 광화문 광장 재개장을 맞아 광장 내 사계정원 구간에 산수유, 산벚나무, 배롱나무 등 관목과 초화류 73종도 기부했다. 광화문원팀은 앞으로 청년 취업 멘토링을 비롯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청년에술인 지원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인프라 조성도 추진한다.
김무성 KT ESG경영추진실장은 "앞으로도 기업과 기관, 정부, 지자체가 각자의 역량을 모아 광화문 지역은 물론 사회 전체에 상생의 가치를 더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ESG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