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205470)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휴마시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소각 결정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
회사는 앞서 지난 3월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기간인 6개월이 종료된 직후인 9월19일 소각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휴마시스 관계자는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밝힌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것”이라며 “휴마시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사업 다각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경영사항을 고려해 주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휴마시스는 지난 정기 주주총회에서 창사 이래 최초로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지급하는 등 최근 주주환원정책을 지속 추진해왔다. 또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 및 미국 법인 설립 의결 등 코로나19 엔데믹이라는 불투명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사업 전략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