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경인TV는 1일 옛 경기방송 직원에 대한 고용 승계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OBS는 경기방송 정파 이후 경기도 지역 라디오방송 사업자에 선정된 뒤 방송통신위원회에서 OBS경인FM방송 허가증을 교부한 직후 고용 승계에 나섰다.
OBS에 입사한 옛 경기방송 직원은 모두 14명으로 직종별로는 기자 6명, PD 5명, 기술 3명 등이다.
기자들은 OBS 보도국에 소속됐다. PD와 기술 직원들은 라디오 추진단에 배치돼 내년 2월을 목표로 한 개국 준비에 나서게 된다.
장주영 언론노조 경기방송지부장은 “고용 승계 약속을 지켜 준 OBS에 감사드리고, 다시 라디오 방송 일을 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며 “TV와 라디오가 하나가 된 OBS가 지역민들에게 존재 가치가 있는 경인지역 대표방송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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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승계에 따라 OBS는 조직을 TV와 라디오 2개 본부 체제로 개편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언론노조 경기방송 지부는 고용 승계가 마무리됨에 따라 전국언론노동조합, 언론노조 OBS 지부 측이 참가한 가운데 해단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