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섭 HCN 대표가 케이블TV방송협회 SO협의회 회장에 선임됐다.
협회는 지난 23일 SO협의회 이사회와 31일 서면 총회를 거쳐 신임 협의회장으로 최종 추인하는 과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SO협의회 회장은 SO회원사를 대표해 업계 대외 입장 표명과 네트워킹 역할을 맡는다.
신임 회장 임기는 2024년 정기총회 개최일까지다.
홍기섭 신임 회장은 한양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한국방송공사(KBS) 공채 기자로 언론계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31년간 KBS에서 평일 9시뉴스 앵커, 워싱턴 미주 총국장, 경제부장, 광주방송총국장, 미래사업본부 본부장 거쳐 보도본부장직을 역임했고 KT스카이라이프에 합류해 대외협력총괄을 맡은 뒤 작년 9월 HCN 초대 대표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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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신임 회장은 “SO업계에 몸 담은지 얼마 되지 않은 시기에 이런 중요한 자리를 맡게 되어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SO의 단합과 재도약을 위한 고민을 회원사와 같이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사와 수시로 소통해 여러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면서 “특히 SO의 근간인 지역성 구현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