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가 2022 US오픈 테니스를 생중계한다.
스포티비는 스포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스포티비 나우를 통해 US오픈을 전 경기 생중계한다고 29일 밝혔다. TV채널 스포티비와 스포티비 온2, 스포티비 프라임을 통해서도 주요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US오픈은 1년 중 가장 마지막에 펼쳐지는 메이저 테니스 대회다. 로저 페더러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노박 조코비치 역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거부로 만날 수 없지만, 복근 파열로 윔블던 준결승전을 기권했던 라파엘 나달의 부활 여부에 눈길이 쏠린다.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가 고별 무대가 될 이번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시선이 집중된다. 메이저 대회에서 23번의 우승을 경험한 윌리엄스는 얼마 전 인터뷰를 통해 선수생활 은퇴를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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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US오픈에서 자신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을 내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는 권순우의 행보도 관전 포인트다. 권순우는 US오픈에 앞서 여러 ATP시리즈에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US오픈은 오는 30일 새벽에 막을 올린다. 본선 모든 경기는 스포티비 나우에서 생중계된다. 권순우의 US오픈 첫 경기는 31일 새벽 2시경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