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29일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서버 D램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DDR은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가 정한 D램의 표준 규격이다. DDR1·2·3·4·5로 세대가 바뀌었다. 숫자가 클수록 반도체 성능이 좋아졌다는 뜻이다.
마이크론은 신제품 DDR5 메모리가 DDR4보다 시스템 성능을 85%까지 끌어올린다고 소개했다. 중앙처리장치(CPU) 연산과 메모리 대역폭을 필요로 하는 인공지능(AI), 고성능컴퓨팅(HPC)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DDR5의 초기 데이터 속도는 초당 4800메가전송(MT)이다. 1MT/s는 초당 10의 6제곱개 전송수를 의미한다.
테레사 켈리 마이크론 부사장은 “데이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데이터센터 운영자는 메모리 역량을 키워 플랫폼 성능을 높여야 한다”며 “마이크론 DDR5 서버 D램은 메모리가 복잡한 응용처도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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