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게임 '스파이더 탱크', 호스팅 지원 이용자에 토큰 지급

PvP 콘텐츠·NFT 아이템 등 이용자 보상 체계 도입

컴퓨팅입력 :2022/08/29 15:30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갈라는 자회사 갈라게임즈가 블록체인 게임 '스파이더 탱크'에 ‘플래니터리 노드’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용자가 직접 게임 서버의 호스팅 및 생태계에 참여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방식을 취한다.

스파이더 탱크는 블록체인 기반 탱크 슈팅 게임으로, 자신만의 탱크를 만들어 상대 부대와 전투를 벌인다. 현재 팀 데스매치와 깃발 점령전, 치킨 모으기 등 세 가지의 이용자 간 대결(PvP) 콘텐츠를 지원한다. 다양한 몸체와 무기, 보조 무기를 활용해 무궁무진한 탱크 조합을 도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플래니터리 노드는 이용자가 직접 게임 네트워크 환경 조성에 참여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플래니터리 노드를 보유한 유저가 자신의 컴퓨터 자원을 활용해 각 매치 메이킹 시스템과 게임 플레이 네트워크 환경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스파이더탱크 플래니터리 노드

이용자는 플래니터리 노드 프로그램을 일정 시간 운영할 경우 스파이더 탱크의 게임 토큰 ‘실크(SILK)’를 보상받는다. 전통적으로 게임사가 제공하던 서버 호스팅을 이용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경로를 마련해 단순 소비자에 그치던 게이머의 권한을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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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니터리 노드 외에도 다양한 이용자 보상 수단을 마련했다. 유저는 PvP 콘텐츠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승점으로 실크를 획득할 수 있다. 탱크 부품과 맵, 행성 등 게임 내 대체불가토큰(NFT) 아이템이 있는 경우 추가적인 보상이 제공된다.

갈라 관계자는 “이번 플래니터리 노드 도입은 기존 게임사의 역할, 보상을 이용자와 함께 공유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다양한 혁신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