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게임즈, 음악 NFT 플랫폼 '갈라 뮤직' 출시

스눕독·블라우 등 뮤지션과 NFT 유통 협업 예정

컴퓨팅입력 :2022/02/15 21:56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갈라게임즈는 15일 자사 대체불가토큰(NFT) 생태계 확대를 위한 새 음악 플랫폼 ‘갈라 뮤직’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갈라 뮤직은 스눕 독, 블라우(3LAU), 킹스 오브 레온, 스티브 아오키 등 뮤지션들과 협업을 통해 NFT 출시 및 유통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지난해 12월 갈라게임즈는 NFT 수집가로 유명한 '888'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888 이너서클'에 합류, NFT 산업 진출을 알렸다. 갈라게임즈는 래퍼 스눕 독이 소속된 힙합 레이블 '데스 로우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그의 새로운 앨범인 'B.O.D.R(Bacc On Death Row)'를 NFT로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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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게임즈 로고

갈라 뮤직에서 발행되는 NFT는 갈라게임즈가 운영하는 게임에도 사용돼 생태계 확장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스눕 독의 B.O.D.R 앨범 한정판 NFT는 갈라게임즈가 서비스하는 ‘타운 스타’와 ‘스파이더 탱크’ 등에서 아이템으로 활용된다. 갈라게임즈는 이런 방식으로 자사 생태계 안에서 NFT가 더욱 폭넓게 이용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사라 벅스턴 갈라게임즈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존 음악 시장의 구조적 불균형으로 인해 많은 아티스트, 특히 신예 아티스트는 팬들과의 소통 등 다양한 고충을 겪고 있다”며 “갈라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아티스트에게 창작의 자유와 음원 수익에 대해 직접적인 권리를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음악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