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 자락에서 100년 넘은 천종산삼이 발견됐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약초를 채집하는 박모씨(51)가 지난 27일 발견한 천종산삼 7뿌리의 감정을 의뢰했다고 29일 밝혔다.
![](https://image.zdnet.co.kr/2022/08/29/a4c40809de882062e6c38331ac59987c.jpg)
천종산삼은 자연 발아해 50년 이상 자란 산삼을 지칭한다.
이번에 발견된 천종산삼은 총 무게 75g(2냥)에 자삼(아기산삼)의 수령만 20년 이상이며 모삼(어미산삼)은 100년근 이상으로 추정된다. 뿌리 길이만 72㎝에 달한다.
짙은 황색의 색상에 형태가 빼어나고, 모삼과 자삼의 형태가 흡사한 점이 특징이다.
7뿌리의 감정가는 1억2000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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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범 한국전통심마니협회장은 “가을에 접어든 최절정기의 황절기에 천종산삼이 발견돼 산삼의 효능이 배가되고 옥색의 비녀(내년의 싹대)까지 달려 희소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