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달러·원 환율이 장중 1350원을 돌파하며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13년4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이다.
이날 낮 12시35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9원 오른 1349.1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이날 낮 12시28분 전 거래일보다 18.7원 오른 1350원을 돌파한 뒤 32분에는 1350.8원까지 상승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환율이 1350원을 돌파한 건 2009년 4월29일(장중 1357.5원) 이후 처음이다.
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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